지하철에서 쓰러진 사람을 봤을 때 대처법|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지하철에서 쓰러진 사람을 봤을 때 대처법

출근길, 혹은 퇴근길 지하철 안. 갑자기 옆 사람이 휘청하더니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거나, 그냥 지나치거나, 또는 사진만 찍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정확하게 대처하면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반대로 잘못된 행동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요.

오늘은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쓰러진 사람을 봤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대처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실생활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왜 지하철에서 사람이 자주 쓰러질까?

지하철 안은 혼잡하고 밀폐된 공간으로,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 장시간 서 있었거나 과호흡 상태
✔ 갑작스러운 저혈당, 저혈압
✔ 뇌전증(간질), 심장질환
✔ 과음 후 출근길 또는 수면 부족
✔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 공황장애나 심한 스트레스

특히 여름철에는 탈수, 체온상승,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이 급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지하철에서 사람이 쓰러졌을 때 기본 행동 순서

✅ 1단계: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

  • “저기요! 사람 좀 도와주세요!” 큰 소리로 알립니다.

  • 119에 신고하거나, 비상버튼(비상통화기) 누르기
    → 대부분 지하철 객실 안 양쪽 끝에 위치

✅ 2단계: 의식 확인

  • 양쪽 어깨를 가볍게 흔들며 “괜찮으세요?”라고 말해봅니다.

  • 반응이 없다면 즉시 무의식 상태로 간주

✅ 3단계: 호흡 여부 확인

  • 환자의 코와 입에 귀를 가까이 대고 숨소리를 듣고, 가슴이 오르내리는지 봅니다.

  • 호흡이 멈췄거나 불규칙하면 심정지 가능성


3. 의식이 있는 경우의 대처법

✔ 1. 안전한 자세로 옮기기

  • 주변이 혼잡하다면 사람들을 정리하고 환자에게 공기를 확보

  • 바닥에 앉히거나 눕힌 후,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 확보

  • 단, 목·허리 다친 경우 움직이지 말고 기다림

✔ 2. 의식은 있지만 어지럼증·속울렁거림 호소

  • 다리 올려주기 (심장으로 혈액이 잘 흐르게)

  • 찬물 마시게 하기, 신선한 공기 확보

  • 과호흡 시 종이봉투 이용해 숨쉬게 유도


4. 의식이 없는 경우의 대처법

❗심정지(무호흡, 무의식) 의심 시

심폐소생술(CPR) 즉시 시작

  • 가슴 중앙을 손바닥으로 강하게 5~6cm 눌러줍니다.

  • 분당 100~120회 속도로 반복 (약 2초에 3회 정도)

  • “하나, 둘, 셋...” 소리내며 리듬 유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 대부분 지하철 승강장마다 비치됨

  • 장착 후 음성 안내에 따라 전극 부착 + 버튼 작동

119 구조대에게 정확한 위치 알리기

  • “○○역 ○호선 ○번째 칸에서 사람 쓰러짐”

  • 역무원에게도 즉시 알리면 전동차 정차 후 바로 조치 가능


5. 뇌전증(간질) 발작일 경우 대처법

  • 환자가 몸을 떨며 발작 중일 경우, 억지로 붙잡지 말고 주변 부상 방지

  • 머리 주변에 가방, 옷 등으로 완충 지지대 만들어 부상 예방

  • 발작 멈출 때까지 기다림 (보통 1~2분 내외)

  • 발작이 끝난 후 옆으로 눕혀 기도 확보

  • 입에 물건 넣는 행동 금지 (혀 깨물지 않습니다)


6. 상황별 대처 요약

상황 대처 방법
의식 있음 + 어지럼증 다리 올려주고 공기 확보, 물 제공
의식 없음 + 호흡 정상 회복자세(옆으로 눕히기), 관찰하며 119 대기
의식 없음 + 호흡 없음 즉시 CPR, AED 요청
경련, 간질 부상 방지, 발작 종료 후 옆으로 눕힘

7. 법적 책임은 걱정 안 해도 돼요 (선의의 응급조치 보호법)

대한민국에는 **‘선의의 응급조치자 보호법(일명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 존재합니다.
즉,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구조하려다 생긴 결과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CPR, AED, 신고 등 도움을 주는 것 자체로 고소나 책임질 일이 없어요.
안전과 생명을 위해 망설이지 말고 도와주세요!


8. 자주 묻는 질문 (Q&A)

Q. CPR을 못 배웠는데 괜찮을까요?
A. 가슴 압박만으로도 충분히 생명을 구할 수 있어요. 리듬만 맞춰서 꾸준히 눌러주세요.

Q. 지하철에서 AED는 어디 있나요?
A. 대부분 승강장 양 끝, 객실 비상통화기 근처에 있습니다. 역무원에게 요청해도 바로 제공됩니다.

Q. 신고는 112 or 119 어디로 하나요?
A.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면 119, 안전사고나 분실물은 112

Q. 주변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저기요, 까만 가방 드신 분! 119 전화 좀 해주세요!" 처럼 지정해서 요청하면 참여 확률 높습니다.


마무리하며

지하철에서 사람이 쓰러졌을 때
“괜찮겠지…” 하며 외면하는 순간,
그 사람의 생명과 회복 시간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지하철 응급상황 대처법만 기억해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 당신의 침착한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이 됩니다.

댓글 쓰기

0 댓글

이 블로그 검색

태그

신고하기

프로필